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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기업 '인사기록카드 인권침해' 개정 촉구
- 관리자
2017. 8. 11. 17:44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학벌없는사회)은 11일 지방공기업 인사기록카드 작성시 재산이나 종교 등 직무와 관련성이 낮은 개인정보를 기재토록 하고 있어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광주시 인권옴브즈맨에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광주환경공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지역 공기업 인사기록카드 서식은 학력사항, 신체, 가족관계, 재산, 병역, 종교 등 신상 관련 내용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인사관리가 피상적 평판이나 인사권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올해부터 직무능력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블라인드 채용 원칙과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학벌없는사회는 "불필요한 개인정보와 인권침해를 없애고 인사관리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직무능력 중심의 인사가 공직사회에 정착되도록 인사기록카드를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dhnews@newsis.com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811_0000065625&cID=10809&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