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봉 사람책도서관_ 네 번째
8월14일 아름다운가게 용봉동 헌책방에서 김영대 님을 모시고 '도시농부 이야기'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눴답니다. 김영대 님이 왜 농사를 짓겠다고 이러고 있는지 절실하게 의미가 다가왔을 때, 한 편의 시가 써졌답니다. 그 시의 뜻은 도시에 대한 혐오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90%가량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식량위기 속에서도 자급자족하지 않고,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며 이기적으로 살고있는 게 현실... 김영대 님은 도시 안에서 공동체를 이뤄 농사를 짓는 것이 얼마나 뜻있는 일인지 몸써 보여주고 있답니다. 자!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작게나마 농사를 시작할 시기입니다.
■ '돈자'들을 사정하는 저 자지들을 보라 (김영대 님이 작성한 시)
아! 저 자지들을 보라
꼿꼿하게 선 좃대가리
수억수조개의 '돈자'들을 사정한다
보지구멍 앞에 '돈자'들이 들어서자
보지들이 찐득찐득 검은 하혈을 한다
수억수조개의 '돈자'들 앞에
젖통은 순환할 길을 찾지 못하고
보지들은 하염없이 하혈을 한다
아! 이 얼마나 처절한 보지들의 사투인가
아! 이 얼마나 잔혹한 자지들의 강간인가
■ 김영대 님이 사람책도서관에서 발표한 자료
일시 : 8월14일 저녁7시 아름다운가게헌책방 용봉점
사람책 : 김영대 도시청년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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