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시민단체 "순천 뇌사사건 학교·교육청 책임"
순천경찰 "의사 소견 안나와 수사 결론 늦어져"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지난달 18일 전남 순천 K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체벌 후 의식불명'과 관련해 광주인권센터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8개 인권·사회단체가 10일 성명을 내고 "해당 학교와 전남도교육청은 마땅히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순천 K고는 체벌과 뇌사 사이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사과도 없고 진상규명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기관으로서 해당 학교와 전남도교육청은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가 체벌과 뇌사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확인 이전에 먼저 학생과 가족에게 공식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또한 나날이 늘어만 가는 치료비를 포함해 도의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데도 아직 학교는 가족들이 이해할 만한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매체 > 언론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겨레_“순천 뇌사 학생, 학교·교육청이 책임지라” (0) | 2014.03.11 |
---|---|
불교방송_인권시민단체 "'전남교육청,해당 학교가 책임 방기" (0) | 2014.03.11 |
광주인_용봉 사람책 강연회, 학교 밖 청소년 박홍준의 이야기 (0) | 2014.02.20 |
뉴스1_사람책 강연 19일 '학교밖 청소년 박홍준' (0) | 2014.02.13 |
세계일보_아직도… 명문대 합격 현수막 ‘꼴불견’ (0) | 2014.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