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걸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치렀던 일제고사를 관련해서 또 다시 교육 당국은 징계의 칼날을 들이밀고 있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3명(순천2명, 고흥1명)의 교사에게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 참여 등을 이유로 7월 23일 “중징계위원회” 개최할 예정이라네요.
이번 중징계위원회는 이명박 정권의 막장 교육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교사들을 제거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인 면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학교를 서열화 하는 국제중 신설, 고등학교를 입시기관으로 내 몰고 있는 자율형 사립고, 공교육을 포기하고자 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서열화 된 대학에서 자율화라는 미명하에 실시되고 있는 대입 자율화 및 입학 사정관제도 도입 등 과 맞물려 일제고사는 이명박 정권의 경쟁과 대립을 위한 막장교육의 핵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일제고사의 파행성에 대해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행위를 한 교사들에게 이명박 정권은 징계를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일제고사 관련 징계 움직임에 대해 더 이상 분노를 삼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힘찬 연대를 바라며…
<일제고사 관련 전남지역 교사 징계위원회 철회, 일제고사 폐기 기자회견>
- 일시 : 2009년 7월 23일(목) 오후3시
- 장소 : 전라남도 교육청 앞 (목포로 옮겼어요…)
- 기자회견장에 함께 가실 분은 070-8234-1319-담당자:박고형준에게 연락주세요. (광주 동구 장동 농협 앞에서 1시30분 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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