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벌점 제도에 의해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명심보감을 수차례 걸쳐 필사하는 방식으로 교실 내 감금한 사건 알고 계신가요? 지난해 12월 논란이 된 광주S초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지 보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신고를 받은 광주남구청과 광주남부경찰서는 추가 조사를 한다는 명분으로 아동학대 판정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체 없이 조사를 하여 해당 학교 관계자를 수사의뢰하고 피해자를 구제해 줄 것을 일인시위를 통해 촉구했습니다. 이 일인시위는 2022. 1. 24.부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처분을 불복하고 예산반납, 징계 등을 게을리하는 사립유치원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촉구하는 일인시위를 2020. 11. 12. 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이후 광주시교육청은 감사결과 처분요구사항 이행을 재촉구하였고, 2021. 2. 28.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유치원의 정원감축, 학급감축 또는 유아모집 정지나 해당 유치원에 대한 차등적인 조치를 하기로 답변하였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서 제작한 작품(사진)이 제8회 광주광역시 인권작품공모전에 수상(장려상)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은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주간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작품명 : "3분 전 땡땡이(숨쉴 맛), 3분 만이라도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해."
○ 작품의도 : 학교 정규수업 이후에도 초·중·고교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 방과후학교 등 교내학습이나 학원, 개인교습과외 등 교외학습을 하는 등 학벌사회 내에서 과도한 학습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노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이 저해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학생들이 적절한 여가생활 보장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작품 제작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학벌주의와 과잠문화> 자신이 소속된 대학과 학과를 드러내는 과잠문화의 기원은 정확하게 해명된 적은 없지만 야구잠바라는 디자인에서 추측할 수 있듯 미국대학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보다 직접적으로는 과거 민주화운동 시기 학생운동에서 단체복을 맞춰입던 문화, 중고등학교의 교복문화 등의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 근원이 무엇이었던 간에 이제 과잠은 거의 모든 대학의 신입생들이 거치는 통과의례가 되었고 대학축제와 함께 한국대학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과잠은 입고 있는 사람의 성실함과 탁월함을 상징하고자 하며 그것을 봉건시대 계급제도처럼 촘촘히 서열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러한 과잠이 드러내는 소속감은 초중등교육과정을 마치고 성인이 된 한국의 시민들이 누구의 강요나 기획 없이 스스로 형성한 문화입니다.
<기획의도>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과잠이 상징하는 믿음과 가치에 대안을 제시하려 합니다.
인간의 가치를 대학입시로 등급매길 수 없다는 민주공화국의 시민양성이라는 목표에 걸맞는 교육제도를 지지하는 시민들을 모아나가고 싶습니다. ‘학우’라는 말이 규정하는 좁은 담장을 넘어서 학벌공동체에서 배제된 시민들과 함께 평등의 목소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 여정의 작은 시작으로 학벌 없는 과잠과 뱃지, 티셔츠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리워드> 01. 뱃지 1개 (배송비 포함) - 12,000원 02. 뱃지 3개 (배송비 포함) - 30,000원 03. 뱃지 1개 + 티셔츠 2장 (배송비 포함) - 50,000원 04. 뱃지 1개 + 야구잠바 1벌 (배송비 포함) - 70,000원 05, 뱃지 1개 + 티셔츠 2장 + 야구잠바 1벌 (배송비 포함) - 90,000원
<추진일정> - 펀딩 마감일: 9월 13일 - 결제 및 취합 기간: 9월 14일 ~ 9월 21일 - 리워드 제작/검수/포장: 9월 29일 ~ 10월 16일 - 리워드 배송 시작 : 10월 19일~ 순차 배송
현재 뱃지, 티셔츠, 과잠에 필요한 디자인 시안은 1차로 완료된 상태입니다. 추가적으로 리뉴얼 과정을 거치며, 최종 제품 제작을 위한 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목표금액을 초과하더라도 개별상품 제작에 필요한 최소수량이 미달할 경우 해당상품이 포함된 세트에 대해서 환불이 진행될 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