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의 불꽃 김철수 열사 18주기 추모제

여는 날 : 2009년 5월 31(일) 오전 11시

여는 곳 :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 


영원한 고등학생, 우리의 마음을 빚진 모두의 벗
김철수 열사 18주기 추모제가 열립니다. 

김철수 열사가 우리곁을 떠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세상은 여전히 많이 가진 사람들과 권력자들에 의해 고통이 심화되고 용산 참사처럼 국가 권력이 세상의 근본이자 주인인 백성들을 살해 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이성이 마비되는 시대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참교육 실현을 염원하던 김철수 열사의 바램이 흩어지는 바람이 되지 않도록 살아남은 우리가 5월 31일 망월 묘역에 모여 힘을 모으고 의지를 모아 시대의 등불을 지켜내고 우리를 압살하려는 사람들에 맞서 싸워 나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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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입니다.

518민중항쟁 29주년을 맞이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벌없는사회에서는 지역현안문제(교육, 청소년인권)를 중심으로 17일, 23일 행사를 진행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518 시도민한마당 교육부스
- 일시 : 17일(일) 9시~ 17시
- 장소 : 금남로 차없는 거리 (교육부스)
- 내용 : 학생인권조례 필요성 및 학교자율화, 사립학교 문제점 홍보

2. 518 청소년인권선언을 위한 포럼 #시도민한마당 부스를 잠시 비웁니다.
- 일시 : 17일(일) 14시~15시30분
- 장소 : 금남로 YMCA2층 울안실
- 내용 : 청소년인권선언의 의미알기, 소수자 청소년들의 삶 들어보기, 한국 청소년인권 현실-인권선언 필요성 제기

3. 망월동 518묘역 참배
- 일시 : 23일(토) 10시 ~
- 장소 : 장동 사무실에서 이동 (11시 망월동518묘역 도착) 

4. 레드페스타 청소년인권선언 부스운영
- 일시 : 23일(토) 14시~19시
- 장소 : 금남로 차없는거리 (청소년인권선언 부스)
- 내용 : 청소년인권선언 홍보, 청소년인권-교육현안 홍보 및 퍼포먼스, 인권선언 낭독 및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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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그리고 학원에 다니던 시절, 수많은 소지품 검사를 당했던 기억이 난다. 엠피쓰리를 치약 포장상자에 숨기다가 걸렸던 나는 엄청난 수치심과 당혹감을 느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죄’를 짓지도 않았던 것이었는데도 말이다.

인권침해를 돈 주고 당했다 랄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없는 일임에도, 아직도 나를 한숨짓게 하는 것은 지금도 꿈에 나오는 수많은 학교와 학원의 갑갑했던 상황들, 그리고 지금도 계속 될 그런 상황들이다.

아직까지도 <헌법>제 12조 1항(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 구속, 압수, 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한다)을 대가며 소지품 검사에 반대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어떡하겠는가. 가장 몰상식하고도 반인권적인 공간 중에 한곳이 바로 ‘학교’이거늘... 아직도 이곳에서 벌어지는 교육의 핵심 틀은 ‘통제’와 ‘주입’과 ‘조용함’을 위한 수많은 ‘압박’들이다. 마치 그런 곳이다, 엄청난 수의 학생들의 인권과, 권리와 마음들은 망가져가도, 단 하나의 시끄럽고, 까다로운 일이 벌어져서는 절대 안 돼는...

오 꼴통들이여, 이른바 권리침해 소지와 이제는 듣기만 해도 지겨운 ‘의무’와 ‘권리’이야기는 그만 해주시길 바란다. 그 정도도 생각 안하고 이런 논리를 내세운다고 생각하는가? 이렇게 인권을 운운하는 사람들이 말인가? 청소년들을, 어느 나라 대통령이라는 분처럼 ‘미래의 주역’이라고 표현해가며 자신의 소지품하나 제대로 못가지고 있게 하는 동네가 있을까.

학교들의 태도를 보면 엄청난 오만함 들을 느낀다. 당신들의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의 기준이 대체 무엇인가? 객관식 답안을 찍는 데는 필요 없는, 입시용 공부에는 좀 덜 쓸 만한 것들이 아닌가? ‘공부’라는 단어를 제멋대로 재단하며 그 개념을 수많은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그런 태도는 정말 짜증난다. 일방적인 주입을 아주 잠깐이라도 거부하면 열불 내는 교사들의 태도는 또 어떤가?

이른바 ‘성인’들을 대상으로 통제했다가는 ‘민주사회에서의 몰상식함’이라며 몰매를 맞을 일들이 아직까지 학교에서 벌어진다(예를 들어 흡연문제나 음주문제들 같은-). 요즘엔 저용량 실용화 시대라 그런지 그런 일들이 더 심화되고 자주 벌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논리는 충분하다. 또다시 헌법을 끄집어 낼 수도 있는 일이니... 다만 청소년들의 권리를 되찾을 실용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청소년들의 권리를 위한, 학교에 보다 강제적인 효력을 가지는 조치들이 더더욱 필요하다. 광주에서 추진되는 ‘학생인권조례’와 더불어 많은 시도가 필요한 것이다.

청소년들의 권리는 곧 그 사회의 시민들의 권리다. 청소년들을 그 사회의 덜떨어진 구성원들로 인식하는 세계야말로 덜떨어진 사회이다. 인정하라, 존재로서 청소년들을.

<보태기> 술, 담배 가져올 가능성이……
우선 설령 술이나 담배 등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포괄적으로 소지품검사와 압수를 할 근거는 되지 않는다는 점은 하나의 원칙으로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술 담배”가 절대 허용될 수 없는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그 무언가라고 하더라도 강제적으로 수색해야만 하는 긴급한 상황이거나 그 특정인 혹은 특정집단이 그것을 갖고 있는지 조사할 개연성이 있다는 구체적 증거(영장을 받을 때에 준하는)가 없는 한 소지품검사는 자의적으로 이루어지는 부당한 인권침해일 것 입니다

글쓴이 회원 이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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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

현재의 한국사회 진보운동 풍토는 단체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국가기업 보조금 사업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단체가 국가·기업 재정사업에 사활을 걸게 되고, 운동 목적이나 독립성에 저해가 되는 성격의 돈의 유입과 공급횡령, 무분별한 소비들이 양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은 정부와 자본 등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과 더불어, 개인 활동가가 독식하게 되는 명망과 물질에 대한 유혹에 침수당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고단함도 감수해야 한다는 마음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는 이러한 풍토의 문제점을 지적할 뿐 아니라 다른 방식의 재정사업의 실천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4월 날개가 되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박창현 이종화 김지혜 송유미 박선영 정민기 강경필 채희철 손상용 안미정 신태환 박영환 김세영 박경희 위애림 박선명 서정 문수영 강혜진 박고형준 김영대 김연옥 최진 이근 심은미 김신애 박영희 이혜란 정종철 류상근 범승원 황익순 손운장 김도희 오창환 김종식 고재성 신선식 박상아 유윤종 김희진 김고종호 고한호 심은보

지출내역 (전산오류가 있습니다.

날짜 적요 수입액 지출액 잔액
4월 이월금 -60,231    
후원 직접납부 42,000    
CMS이체 58,150   4월일부 미송금
공과금 F/B 서비스   55,000
우편요금   1,860  
우편요금2   2,910  
문자메세지   12,000  
전화요금   10,050  
세미나 다과   12,000  
39,919 93,820 -5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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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은 "클릭" 하세요.

1일 조대신문사 인터뷰, 체험학습 학부모 전화상담

4일 광주학생인권조례 캠페인 / 삼복서점 앞

8일 로케트복직 인권단체 기자회견 / 로케트공장 앞

11일 청소년인권 학습모임 - 학생회+학교에서의 정치

15일 그린마일리지 교육주체 토론회

17일 학벌사회 책읽기모임 첫 만남 /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19일 CMS업무변경 - 인권재단 사람

22일 429 재보궐선거 학벌주의 모니터링 결과 및 성명서 발표

24일 국가인권위원회 김칠춘사무총장 면담

25일 청소년인권 학습모임 - 소지품검사에 대한 토론

30일 조대여고 인권침해와 관련한 성명서 발표
        정광고등학교 인사채용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 / 광주광역시교육청
        레드페스타 지원사업 선정 "돌아온 518 저항과 부활, 청소년인권선언"

# 4월은 활동이 잡무가 많았던 한 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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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518민중항쟁 2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민주의 성지 광주라는 이름만큼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광주 아니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국가, 기업,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낸 선언들이 나오지만, 정작 청소년에게 필요한 인권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여러 청소년들의 활동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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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가장 절박하게 요구되는 인권의 사항들을 담아내는 2009 518 청소년선언 운동을 치루고자 합니다.

자세한 취지와 내용은 첨부파일 계획서를 참조바라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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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교육청은 전시성 특별점검을 넘어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즉각 마련하라!

최근 광주에 소재한 두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체벌사건’들 때문에, 언론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고등학교에서는 시험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치마를 벗게 하는 ‘체벌’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교육청에서 진상조사중이고, 다른 한 고등학교는 한 학생이 이른바 ‘야자’(야간타율학습)에 빠졌다는 이유로 ‘110대 체벌’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서 진상조사 중에 있다.

그동안 학교현장에서의 반인권적인 교육환경과 교육당국이 학생인권에 대한 개선의지가 미약했음을 생각해본다면, 이 사건은 단순히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다. 그동안 체벌로 인해 학생이 신체적․정신적 상해를 입었던 일들은 꾸준히 발생되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왔었고, 학생들을 입시경쟁체제에 가둬야 하고 그 수단으로 체벌이라는 폭력이 허용된 교육공간에서 이러한 사건은 충분히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다.

과연 ‘체벌’이 어떤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하나의 인격체인 학생에게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폭력 정당화하는 해당교사와 교육당국에게 문제제기를 하고자 한다. 체벌은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며 그것이 사람의 인간성을 파괴한다는 점에 있어서 그 대상이 누구건 간에 근절되어야 마땅하다. 또한 체벌은 교육이 될 수 없으며 헌법에 규정된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반인권적 행위일 뿐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도 규정하듯이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국가에서 이를 막아야하며 고통 받는 학생의 보호, 권리보장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교육당국이 내세우는 통제방식으로는 인권친화적 학교를 만들 수 없으며, 문제해결의 근본적이고 문제의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는 없다.

이제는 ‘체벌금지법(안)’이나 ‘학생인권법(안)’같은 구체적이고 실효적이며 보다 강제성을 띄는 대안이 필요하다. 특히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최근의 사건과 더불어 수많았던 인권침해 사례의 심각성을 고려해 현재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와 같은 방안에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대책을 세우는 과정에 있어서 당사자들이라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인권침해사례에 대응 할 수 있는 인권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교육당국의 의지 있는 학생인권 보장 시책을 마련하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것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일시적이고 전시적인 ‘특별점검’으로는 한참 부족하다. 이젠 교육당국 차원에서 학교 인권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지킬 것을 강제해야 하며, 학교 현장에 대한 감시, 학생들의 인권 보장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응답과 지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의무이다.  

인권의 문제는, 결코 “교육”의 간판을 단 인권침해와 잘 ‘절충’하고 ‘합의’해갈 문제가 아니며, 눈치 보기로 처리할 문제도 아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해 보장해야 할,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급한 문제이다. 우리는 교육당국이 더 이상의 직무유기와 여론눈치 보기를 그만두고,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모든 단기적․장기적 조치들을 취할 것을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

1. 광주광역시 교육청 및 해당학교는 두 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상조사를 통해 해당교사를 즉각 징계하라!

2.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실질적 인권보장을 위한 광주광역시 학생인권조례를 당장 추진하라! 

광주학생인권조례추진위원회

<청소년공동체희망광주지부,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광주지부, 전국청소년학생연합광주지부, 의식이깨어있는청소년연합, 문화행동s#arp, 전교조광주지부,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 광주학생생활연구회, 학벌없는사회광주지부, 광주청소년인권교육연구회, 광주흥사단, 광주YMCA, 광주YWCA, 광주전남교육연대, 장휘국교육위원>

200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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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의 두 학교에서 벌어진 ‘체벌사건’들 때문에 크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고등학교에서는 시험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치마를 벗게 하는 ‘체벌’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교육청에서 진상조사중이며, 다른 한 고등학교는 한 학생이 이른바 ‘야자’(야간타율학습)에 빠졌다는 이유로 ‘110대 체벌’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우발적인 사고가 아닙니다. 그동안 체벌로 인해 학생이 신체적․정신적 상해를 입었던 일들은 꾸준히 발생되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왔었고, 학생들을 입시경쟁체제에 가둬야 하고 그 수단으로 체벌이라는 폭력이 허용된 교육공간에서 이러한 사망사건은 충분히 예견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교육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당국 차원에서 체벌과 입시경쟁을 근본적으로 금지하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의에 공감하는 광주학생인권조례 추진위원회는 내일11일(월) 오후2시에 광주광역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학생인권유린 규탄 및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이 땅에, 학생인권을 짓밟는 체벌이 사라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작은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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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본부 광주지부 1지회장 박종태 동지가 대한통운 자본에 항거, 대전 대한통운 회사 앞에서 목을 메 자결하셨습니다.
 
박종태 동지는 대한통운 대전지사 앞 야산에서  " 대한통운은 노조탄압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나무에 걸어 놓은채 자결하였습니다.
 
5월 3일 일요일 낮 12시경에 야산에서 밭일을 하시던 분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현재 대전 중앙병원 영안실에 안치중입니다.
 
광주지부는 지난 3월 16일 대한통운택배 조합원 78명의 집단계약해지와 금호타이어 조합원들에 대한 운송료 인하, 노조탄압에 맞서 대한통운을 상대로 파업투쟁을 진행해 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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