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모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를 위해 밤낮 일만하다는 핑계로 하루 10분의 대화도 나눠주지 못한 부모입니다. 내 아이가 몇 학년 몇 반인지도 누구랑 친한지도 모르는 부모입니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하는지, 아이의 꿈보다 학교 성적에 더 관심이 많은 부모입니다.

우정이나, 정의, 배려, 사랑 같은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보다 내 벌점을 만회하기 위해 친구를 고발해서라도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 더 큰 아파트, 대기업에 가야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모입니다.

아이들의 죽음을 봅니다. 10대 꽃 같은 나이에 펴보지도 못하고 스러져간 소중한 아이들. 지금의 행복이 소중한 것을 모르고, 숨 쉴 기회마저 없을지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아이들을 서글프게, 그토록 막막하게 하다니... 더 늦기 전에 사랑하는 아이와 우리 모두의 삶까지 망쳐 버리기 전에 뉘우치고 반성하고 약속하렵니다.

나는 아이가 내 생각과 다른 길로 가더라도 화내지 않겠습니다.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아이 존중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아이가 세상에서 홀로서는 법을 배우느라 힘들어 할 때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시험이라는 세상의 잣대로 아이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결과보다는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아이와 싸우지 않고 아이의 문제와 싸우는 용감한 부모가 되겠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스스로 가는 힘을, 혼자 빨리 가기보다 더불어 함께 가는 지혜를 길러주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내 아이만 소중한 이기적인 부모가 아니라, 내 아이와 함께 살아갈 모두의 부모가 되겠습니다.

아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난 그날의 기쁨을 기억하며 아이의 웃음소리, 꿈, 슬픔마저도 모두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이 약속을 지키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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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6월도 아직 다 지나지 않았는데도 날은 벌써 뜨겁구나. 올해 들어 유난히 많았던 너희 친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섰다.

애들아! 힘들지?

우리는 미래를 위해 너희들에게 모든 것을 다 참으라고 했다. 친구들과 노는 것도, 책을 보는 것도, 머리를 기르는 것도 심지어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까지도 몽땅 빼앗고 오로지 공부만 하라고 했다. “엄마, 밤 열시 집에 올 때 도로가 젖어 있으면 아~, 오늘 비가 왔나보구나해. 우리는 하루 종일 비가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몰라. 정말 이렇게 살아야 해?” 우린 그렇게 너희들에게 사계절을 느낄 여유조차 빼앗은 채 책상 앞에 앉혀놓았지. 그래서 너희들은 학교가 감옥과 다르지 않다고 했지. 진로는 수능점수로 결정되고 꿈을 꾸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생활, 그래서 너희 친구들은 삶의 벼랑 끝으로 몸을 던졌나보다.

애들아! 미안하다.

친구도 경쟁자라고 부추겼다. 학교는 입시지옥으로, 교사는 감시자로 전락하고 말았지.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너희들의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강요했지. 너희들이 따돌림을 당하던지 따돌림을 하던지 그저 내 자식만 당하지 않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를 채 했다. 폭력과 다름없는 체벌과 인격모독을 당해도 우리는 그러면서 크는 거라고 외면했다. 그러면서 성적표가 날아들면 ‘이게 성적이냐’며 너희들을 다그쳤지.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희들이 숨 막히게 힘든 이유, 다 알면서 바꾸지 못해 미안해. 너희 친구들이 이 세상을 저버리고서 발을 구르고 가슴을 친들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미안하다. 너희들의 힘이 되어 주지 못해 미안하고, 너희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너희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애들아! 그래도 살자. 우리 같이 세상을 바꿔보자.

세상은 점점 험악해지고 이성과 상식보다는 돈과 권력이 앞서고 말았다. 인간의 존엄성마저 상품가치로 대체되어 인간이 폐건전지와 같은 소모품 취급을 당하고 있어. 그래서 때론 우리도 절망에 갇혀 무너져 내릴 때가 많단다.

그래도 우리 서로 손 꼭 잡고 살아보자.

입시지옥을 진정한 배움터로 바꾸고, 삶을 꿈과 희망으로 채워보자.

일등이 모든 것을 갖는 세상이 아닌 꼴찌가 없는 세상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세상으로 만들어 보자.

못난 어른들은 비겁함과 욕망에 사로잡혀 물질만능주의라는 몹쓸 병에 걸리고 말았지만 너희들의 생명력으로 희망의 바이러스를 세상 곳곳에 퍼트려보자.

정의가 아닌 것에 저항하고 상식이 아닌 것은 거부하자.

혹여 너무나 힘들고 외로워 삶이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하고 싶을 땐 어른들과 세상에 소리치렴. 살고 싶다고,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이건 아니지 않냐고, 이제 그만들 하라고 소리치렴.

우리도 싸울게. 너희들의 생명을 지키고 희망을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지금보다 열배 백배 더 열심히 싸울게. 그래서 너희들의 맑은 기운이 세상에 가득하도록 온몸으로 노력할게.

애들아! 사랑한다! 너희들에게 줄 것은 이것밖에 없다. 너희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것도 이것뿐이란다. 사랑해. 그러니 너희들도 너희들을 아끼고 가꾸어 건강한 한 인간이 되어주렴.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너희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렴. 세상은 너희들의 것이란다. 결국 미래는 올 것이기 때문이지.

우리 힘내서 세상을 꿈꾸는 자의 것으로 만들어보자. 오늘밤에는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꿈을 꿔보자. 모두가 꿈꾸면 그것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잖니. 너희들이 가슴 설레는 꿈을 안고 멋진 삶을 살기를 희망하며 이글을 너희들에게 바친다.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마.

2009년 6월 27일 너희들을 많이 사랑하는 어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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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학생폭행 및 금품수수 교사를 처벌하고, 학교장과 시교육청 담당자를 문책하라

학생폭행과 금품수수로 민원이 제기된 교사에게 광주시교육청이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는 ‘경고’조치를 내렸다. 피해 학부모로부터 상담을 받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와 인권단체는 시교육청의 이같은 결정에 실망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피해학생은 교사의 폭행으로 목신경을 다쳐 장기간 입원하게 되어 학교로부터 유급처리 되어 대학진학을 포기당한 상태에 있고, 그 가족들 또한 충격과 절망감으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춤에 재능이 있어 각종 대회와 언론을 통해 이미 그 재능을 인정받은 전도양양했던 아이는 그 꿈을 위해 그에 맞는 학교에 진학하였지만 반복적인 교사의 폭력적인 행위(폭행, 특정학원강요, 부모와 학생관련 공개적인 언어폭력, 잦은 반성문 강요)로 학교생활에 대한 꿈은 깨어지고 15층 난간에 서서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이 되었다.

교사의 폭행으로 무용가로서의 대학 진학의 꿈을 좌절당했지만, 책임지는 교사는 없고 서신 한장으로 유급처리를 내리면서도 학교장은 문제해결을 위한 아무런 의지도 보이고 있지않다.

피해학부모는 참교육학부모회와의 상담과정에서 해당교사와 무용학원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했고, 해당교사의 호출에 의해 학교를 방문할 때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총 28회에 걸쳐 4,828,000원의 금품을 전달한 내역을 공개했다.

피해학부모는 자주 학교를 방문하다가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져 아이가 대회 특별상을 받았으니 학교 한번 오라는 해당교사의 부름에 응하지 못한 순간부터 피해 학생은 소위 ‘찍힌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그 당시 죽음을 생각하며 고통스런 순간들을 써내려갔던 피해학생의 글들을 접하면서 할 말을 잃었다.


꿈이 자라는 학교가 아닌 교사의 일상적인 폭력적 행위로 인해 악몽의 연속이었던 학교! 그런 학교에서 학생이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채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게 만든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교사 폭행으로 유급까지 당한 학생에게 책임감은 커녕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하지 않는 해당교사와 학교측의 태도가 피해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다.

  
피해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접수받은 청와대가 광주시교육청으로 민원을 이송하였지만 시교육청은 1차 조사에서 피해학생과 학부모는 만나지도 않은 채 해당교사만의 진술을 토대로 증거자료 없음을 통보하였다. 2차조사에서 담당장학사는 피해학생의 심리상태가 심각함을 인정하면서도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요청한 학부모의 절박한 요구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담당자의 무성의함과 직무유기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3차 민원을 접수받고서야 시교육청의 감사가 진행되었고 피해학생가족과 우리는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가졌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양 당사자간의 주장이 상반되어 제 3자대면을 통해 진위여부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해당교사가 3자대면 요청 거부서를 제출하였으므로 대면이 무산되어 학생체벌과 금품수수에 대하여 진위여부를 확인할수 없었고, 해당교사에 대해서는  광주교육의 신뢰를 손상한 사실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하였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한가족의 꿈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상황에서 3자대면마저 거부한 교사에게 내린 시교육청의 ‘경고’조치를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또한 사태가 이 정도로 될 때까지 아무런 관리감독을 하지 않았던 학교장에겐 그 흔한 ‘주의’조차 주지 않은 시교육청의 태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지금도 피해학생과 학부모는 3자대면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싶어한다. 해당교사의 이름만 들어도 숨을 제대로 못쉴정도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피해학생이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지옥과도 같은 해당교사와의 3자대면에 응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도대체 해당교사는 무엇이 두려워 거부하는지 따져 묻고싶다.


우리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다시 한번 광주시교육청의 책임있는 조사를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체벌과 금품수수 교사를 엄중 처벌하라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체벌 및 금품수수, 학생유급사태에 이르기까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학교장을 문책하라
-광주시교육청은 피해 학부모의 민원에 대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한 관계자를 문책하라
- 광주시교육청은 3자대면을 통해 정확한 정황과 상황을 파악하여 책임있는 결과를 다시 내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우리는 피해학생이 학생폭행과 금품수수가 없는 학교에서 다시 생활하기를 기대하며, 광주시교육청과 학교는 피해학생의 앞으로의 진로보장과 피해보상을 적극 추진하라

2009년 7월 2일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 청소년이권행동아수나로, 광주인권운동센터,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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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학부모, 교육, 시민사회 등 각계 단체는 27일 오후 5시 광주 동구 금남로 삼복서점 앞에서 입시경쟁에 내몰려 자살을 선택한 학생들을 애도하는 추모제를 가졌습니다.

추모제는 각계 발언, 추모 굿, 편지글 낭독, 서약서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날 학생들이 죽어서는 안 되는 이유 100가지를 찾아보는 시간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자살 방지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며, 108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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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는 정말 전교조가 싫은가보다. 현 시국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민으로서 선언했을 뿐인데 징계라니. 이명박 정부는 정말 전교조가 두려운가보다. 시도교육감을 시켜 각 학교 공문을 보내 시국선언참가자 복무관리에 충실하라고 지시하니. 이명박 정부는 정말 전교조가 만만한가보다. 법적 근거가 없이 국가공무원법 운운하며 시국선언을 훼방 놓으니.

시국선언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이 가지는 표현과 양심의 자유에 근거한 행위이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교사시국선언을 가로막으려는 교과부의 이번 시국선언 참여교사 징계는 현 시기 민주주의가 억압받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자 국민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였고, 이것이 바로 각계각층 시국선언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또한, 성실의무, 복종의무, 품위유지의무 등 따위로 인간을 규정하고 그들의 행동에 탄압을 일삼는 공무원법의 집단폭력성에도 확인하였다.

최근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면 어떠한 형태이든, 어떠한 방식이든 정부의 폭력에 시달려야하는 억압의 현실이다. 교사시국선언 역시 정부의 폭력이 개입하였고, ‘88명 해임・정직, 고발조치’라는 최후의 사태가 벌어졌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우리는 정부의 표현의 자유 탄압에 굴복당하지 않을 것이고 현실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 시국선언참여 교사 징계, 고발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 쓸 대없는 시간에 시간투여하지 말고, 교육문제 해결에 공들여라.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
200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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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독립성 보장과 지역사무소폐쇄저지를 위한 광주대책위(대책위)가 장애인 인권문제 등 현장 곳곳에서 빚어지는 인권 차별을 바로 잡아 달라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 진정을 냈습니다. 10일 오전 광주 동구 대인동 국가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이용 차별’ 등 12가지 인권침해 사례를 발표했는데요.

우선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과 관련, 예약 우선제와 올해까지 20대를 도입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광주시의 행정, 수요보다 턱없이 부족한 특별교통수단 등이 장애인의 이동권 침해 사례로 지적했습니다.

또 시내버스 정류장에 시각장애인 접근성 대책이 전무하고 도착정보시스템(BIS) 역시 시각장애인에게 무용지물인 점과 뇌병변장애인이 현금인출기를 사용할 때 ‘터치스크린’ 방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도 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밖에 장애인 인권침해와 관련 △장애학생 일제고사 참여 배제 △특수학급 법적 기준 초과 △특수교육보조원 서비스 법적 기준 미달 △장애학생들의 수준별 교육기회 박탈 △저상버스 요금납부 수단 전무 등이 제시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빚어지는 인권차별에 대한 내용을 진정하였습니다. 초등~중등교육은 의무교육임에도 자퇴생은 교육에 대한 일체의 지원이 없다는 것. 자퇴생이 중등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검정고시를 치러야 하는데, 의무교육 대상자임에도 시험을 치르려면 소정의 응시료를 내야 하는 것은 엄연한 차별이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현재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광주시 교육청의 ‘학생인권제도(그린마일리지)’는 체벌이 존재하는 속에서 또 다른 이중처벌이다는 것이고, 대학도서관이 일부 대상만을 이용하도록 한 것은 ‘공공시설 이용 및 교육권’을 침해하는 사례를 진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접수하는 인권침해 사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은 이제껏 드러나지 않는 무수한 인권침해 사례들이 잠자고 있고, 앞으로도 현장 속에서 구체적으로 침해받고 있는 사례를 발굴해 진정을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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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11시 광주전남교육연대와 함께 광주시교육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자립형사립고와 외국어고 설립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자사고와 외국어고는 '귀족학교'로 변하여 학교서열화 조장 및 경쟁을 더욱 부추켜, 공교육을 더욱 황폐화 시킬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시교육청은 일부 사립학교 재단이 자사고와 외고 설립을 신청함에 따라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사고 및 외고 설립을 두고 반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높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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