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 사람책 강연회 <싱어송라이터 박소영의 이야기>

․ 일시_ 2013년 11월20일(수) 저녁7시
․ 장소_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 주최_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이 달의 사람책, 박소영 그는 누구?
사람책 박소영 님은 현재 도시형 대안학교 교육공간 오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음악교사이면서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지어 자신의 노래로 사람들을 만나는 음악인이다. 지역에서 음악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그는 음악인으로서의 세속적인 성공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경험을 넓혀가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최근 그는 이제까지 작업해왔었던 노래를 음반으로 제작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의 첫 음반 제목은 <상실의 기록>. 20대를 통과하면서 겪었던 감정들과 사건들이 음반의 주된 내용들이다. 이번 사람책 도서관은 박소영 님이 고단한 삶속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았던 이야기, 음악을 통해 그녀가 건내고 싶은 말들을 그녀의 삶 이야기와 노래로 만나보고자 한다.

 

참가신청
․ 신청_ 인터넷접속 http://goo.gl/Br0XKq → 작성하기
․ 선착순_ 35명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지만, 사전에 접수 마감될 우려가 있느니 미리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헌책기증 환영
․ 문의_ 전화_ 070.8234.1319 062.514.8975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오시는 길
․ 주소_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390-3 타운젠트2층
․ 버스_ 유창아파트 정류장(첨단30, 풍암26, 금남57, 상무640) 유창허니문 정류장(419, 용봉83)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책 도서관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종의 강연회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이름으로 덴마크의 비폭력주의 NGO단체에서 기획된 소통의 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고, 타인의 진정한 삶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사람책 도서관의 지향점
사람책 도서관의 도서목록에 등장하는 책들은 학벌이 좋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습니다. 편견의 대상이 된, 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분류된 소수자,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그 주제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강연이 아니라 대화로 진행되는 사람책 독서는 대화가 가지는 힘을 통해서 서로 다르지만 상호 공감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

제8차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살림회의록


일시 : 9월24일 오후6시, 우리단체 사무실

참가자 : 박은영, 오창환, 이동석, 박고형준, 최진


1. 2주년 행사 준비에 대한 건

살림위원들이 역할분담을 나누어 진행하기로 함.

사회 - 윤영백, 포스터 - 최진아, 음식준비 - 박은영, 퀴즈 - 이동석, 연락총괄 - 박고형준


2. 월례 회원행사 준비에 대한 건

올해 사람책도서관 선정을  조부덕, 박소영 회원으로 섭외함.


3. 도서관시민개방운동에 대한 건

정보공개청구한 '도서관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보도자료로 배포하기로 함.

이후, 인권위 진정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도록 함


4. 기타

기성회비 반환소송을 회원을 소송자로 하고 자료를 수집해 준비해나가도록 함



제9차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살림회의록


일시 : 10월29일 오후6시, 우리단체 사무실

참가자 : 박은영, 오창환, 윤영백, 박고형준, 최진


1. 사무실 이전에 대한 건

독립적인 사무실을 유지하되, 11월 중으로 이전을 준비하기로 함.

평수는 작더라도, 월세는 저렴하고, 동구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도록 함.

10월9일 오창환 살림위원장 결혼식 이후, 사무실 예정지를 방문해 예비결정하기로 함.

그 때까지 박고형준 상임활동가가 사무실 예정지 마련을 위해 힘을 쏟을 것.


2. 전교조 지키기 연대방안에 대한 건

11월4일부터~ 평일 간 살림위원들이 돌아가며 일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함.

경신여고 사거리, 쌍촌역 사거리, 문정여고 사거리, 전대사대부고 부근, 동성고 부근에서 진행함.


회의자료는 첨부파일과 같습니다.


회의자료_8차 살림위원회.hwp


회의자료_9차 살림위원회.hwp




,

어느 분께서는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이 일인시위를 너무 자주 한다며, 그 일인시위가 정말 실효성이 있냐는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혹은 이러다가 지쳐서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질문의 의도처럼 한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행동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체 스스로 이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한 다짐이자, 여러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얻어내기 위한 노력입니다.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문제가 국가인권위원회 의견표명으로 나올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17개 시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게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올리지 마라'는 공문을 보낼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런 결정이 나기까지는 지속적인 무언가 행동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봅니다.

'공유하기'던, '좋아요'던, '일인시위'던, '유인물 나눠주기'던 상관없습니다. 무언가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6시부터 광주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댓글이나 전화070.8234.131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 둘째 날. 예고대로 광주카톨릭대학원 사거리에서 진행했습니다. 어제보다 날씨가 더 쌀쌀해졌네요. 늘 그렇듯 수능이 다가오면 기온이 뚝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법외노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텐데요. 그렇죠?

오늘 진행한 일인시위 장소는 전교조 조합원들이 매일 같이 일인시위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매일 같이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내시고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뉴스를 보니, 오늘은 대법원에서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가처분신청 첫 재판이 열리는 날입니다. 다음주면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움이 미약할지 모르지만, 이번주 계획된 일인시위라도 잘 소화해야겠습니다. 

참고로 내일은 아침7시15분부터 문정초등학교 부근에서 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를 진행합니다. 박은영 살림위원이 고생을 해줄건데요. 함께 해주실 분 누구나 환영합니다!




,

공현 인권운동가 초청 강연회 잘 마쳤습니다. 대학거부를 넘어 병역거부를 선택하기까지 그의 많은 고민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대학교육이 '대안이 무엇이냐' 따지기 전에, '문제가 무엇이냐'를 짚어준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올해도 수능을 거부할 청소년들이 있을거라고 합니다. 매년 이렇게 대학입시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 아직도 우리 정부와 교육은 요지부동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변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더 이상 이런 교육을 받아선 안된다는... 교육의 새 길을 찾아야 한다는...' 그 마음의 변화들이 널리 퍼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강연회 원고는 아래 첨부파일과 같습니다.


대학 잘못 온 사람이 던지는 물음표.hwp


강연회 동영상으로 다시 보기 -> http://youtu.be/nouXut6Kqs0





,

오늘 전교조 법외노조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공판이 열렸습니다. 법은 온국민에 평등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평등한 관점에서 전교조가 다른 노동조합처럼 아무런 하자가 없는 노동조합이라는 것을, 법원이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은 매일 아침마다 진행하고 있는 전교조 지키기 일인시위에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조 없이 교육은 없습니다. 희망찬 교육을 위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전교조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시간 : 오전7시15분~ 8시15분

○ 날짜 / 장소 : 11월4일 경신여고 사거리 / 5일 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광주여고) 사거리 / 6일 문정초등학교 부근 / 7일 전남대정문 사거리 / 8일 동성고등학교 앞 차로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

23번째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살아가다 어떤 문제를 발견하거나 당했을 때. 손 쉽게 타협하거나, 경우에 따라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도 어떻게 보면, 학벌차별과 입시경쟁을 유발한다고 비판할 수 하지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 문제가 자꾸 우리 시선에서 지나치고 회피하다보면, 문제가 문화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식해야 합니다.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운동은 올해로 6년 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고, 해당행위도 줄었지만, 여전히 학교와 학원가에서는 특정학교 합격을 홍보하는 곳들이 여럿 존재합니다. 왜 이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요? 앞서 지적했다시피, 문제가 문화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문제당사자들이 쉽게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처럼 입시경쟁 문제가 한국의 교육문화로 변질되기까지는 수 년의 시간이 존재했습니다. 어쩌면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은 그 역사를 되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아닐지 싶습니다. 허나, 이런 입시경쟁 문화를 바꾸는 시간은 1년이 걸릴지, 수 백년이 걸릴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이 경쟁의 시계바늘이라도 멈추는데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지 않을까요? 매주 금요일 오후6시 광주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대학도서관 시민개방운동, 일인시위 둘째 날! 반가운 비타500!


1. 왠만한 대학교는 지금 시험기간이네요. 대학도서관 시민개방운동 일인시위 장소인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도 북새통입니다. 더구나 일인시위를 하는 시간이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네요. 이런 날 일인시위 하는 입장에서는 최고의 대목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번 일인시위에도 두 분의 손님이 찾아주셨습니다. 어디서 알고 왔는지 조선대학교 교직원이 감시하러 왔는데 그다지 반갑지 않았답니다. 정말 반가웠던 사람은 한 청년이었습니다. 일인시위를 하는데 다가와 비타500을 주면서 힘내라고 응원해주는겁니다. 그것도 모자라 주변사람에게 알릴 태세인지, 인증샷까지 찍고 가더라고요. 앞으로 일인시위를 하면 할수록 한 명, 한 명 응원의 목소리가 커져갈 것 같습니다.


2. 어떤 사람은 대학도서관에 초중고등학생이 이용할 경우, 시끄럽다는 이유로 개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만약 그런 이유에서라면 직원을 더 고용해서,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관리 운영하도록 해야지 않을까요? 단순히 출입증발급 시스템으로 이용을 막은 것은 초중고등학생들에 대한 차별이자, 최대한 고용(인력)을 줄이려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즉, 노동문제도 대학도서관 출입시스템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고속도로 하이페스나 승차권(각종 티켓) 예매시스템처럼 인력을 사용을 줄이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문제를 알고, 각 대학의 노동조합에서도 함께 연대해주시면 좋을텐데, 아직까지는 고민을 공유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차근차근 대학내 단체나 노동조합에게 대학도서관 시민개방 운동을 알리고 함께 하자고 제안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매주 수요일 정오12시부터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일인시위에도 함께 해주세요.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0/22/0200000000AKR20131022062600054.HTML?input=1179m


무단전재-재배포금지로 인해 링크만 삽입합니다. 위 주소로 들어가 기사를 읽어보세요.

,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82454000509032004


무단전재-재배포금지로 인해 링크만 삽입합니다. 위 주소로 들어가 기사를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