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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보기 힘든 활동가 연대의 한 마당이었습니다.

7월 18~19일,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인권학교을 열였습니다.

사진과 자료집을 올려놓으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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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사회와 서열화로 인한 교육현실의 폐해를 바꾸기 위해 자전거를 이용, 올해로 3년째 전국을 돌며 홍보하고 있는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 광주전남실천단(이하 광주전남실천단)’이 8월 3일 목포에서 출발해 광주를 경유, 5일 여수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3일 국민운동본부 광주전남실천단은 전라남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고 가릴 것 없이 모든 학생들이 방학도 잊은 채 보충수업 받기에 여념이 없다”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입시폐지와 대학평준화 밖에 없다”고 주장.

이어 “우리 사회는 서울대, 연대, 고대 출신들이 지배하고 있고 능력과 상관없이 어느 대학 출신인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 시민의 힘을 모아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리고자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종주대원 20명과 지역별로 참가한 자전거 행진단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무안-광주-화순-순천-광양을 행진한 후 여수에 도착해 기자회견 및 문화제를 가졌는데요.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시죠? 사진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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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폐지와 대학평준화 실현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하며

전남 도교육청에서는 일제고사를 거부한 순천과 고흥의 교사 3명에게 정직 1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또한, 시국선언에 참여하였다고 하여 광주 전남 두 교육청은 8명의 전교조 교사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상식도 양식도,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후안무치한 처사다.

8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자신의 임기가 끝날 때쯤이면 대학교들이 모두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신입생들을 뽑을 것이라 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 교과부 쪽에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사실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발표한다. 그런데도 그날 언론에서는 이미 강남에서 입학사정관제 대학입시를 겨냥한 고액과외가 소개된다. 횡설수설도 이런 횡설수설이 없다.

요즘 학교 현장은 가관이다. 2년 전에 수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기숙사 옆에 수십억 원짜리 기숙사가 신축되고 있고, 듣도 보도 못한 명목의 토목, 건축 공사가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다. 수천만 원어치 기기들이 들여오는가 하면,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초등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상관없이 방학도 잊은 채 보충수업을 받느라 여념이 없다.

최근 경제 사정이 더욱 안 좋아진 학부모들은 교육세는 물론 이러저런 공납금과 사교육비에 시달려 죽을 맛이다. 맞벌이를 해서 엄마들이 번 돈은 모두 아이들 학원비에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가 바로 정답이다. 입시제도 개선, 아무리 해봐야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오직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만이 정답이다. 대학입시를 폐지해야 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고, 그래야만 중학교, 초등학교의 입시경쟁을 막을 수 있다.

대학이, 본분인 학문 연구는 멀리하고 취직학원, 고시학원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그 핵심고리 중 하나가 바로 대학서열화이다. 우리 사회를 소위 서울대, 연대, 고대 출신들이 지배하고 있다. 능력과는 상관없이 어느 대학 출신인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나라 대학교육은 더 나락으로 빠질 것이며 경쟁력도, 진정한 의미에서 학문 사상 과학의 발전도 없다. 프랑스나 독일처럼 대학을 평준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혼자서 꾸는 꿈은 몽상에 머무를 뿐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이제 우리 공동실천단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실현을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의 힘을 모아 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리고자 한다.

2009년 8월 3일

입시폐지 대학평준화실현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자전거 대행진 행진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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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제고사, 고교 300프로젝트, 입시사정관제, 교사 부당징계 등 시국이 참 복잡하죠?

3회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따르릉 자전거순례를 통해 이 힘든 상황을 알려내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부분참여를 바라며…!

 

광주일정) 자전거순례 : 83() 오후430분 효천역 집결 5시 출발

-      자전거가 없으신 분은 미리 연락주세요.

캠페인 : 83() 오후6, 충장로 삼복서점 앞

문의) 070-8234-1319

 

3회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따르릉 자전거대장정

주최 :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

 

1. 목적

-이명박 정부의 ‘경쟁 위주 교육정책’이 가지는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지역별로 ‘자율형 사립고’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반대 여론이 형성되도록 한다.

-이명박 정부의 ‘사교육 대책’,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입시사정관제도’등이 가지는 허구성을 알리고, ‘입시폐지 대학평준화’가 근본 대책임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시국선언 및 일제고사 관련 교사징계에 대한 부당함을 알린다.

 

2. 진행기간

2009 8 3일부터 5일까지 (2 3)

 

3. 진행개요

기자회견 : 8 3일 오전9, 전라남도교육청 정문 앞

8 4일 오후430, 순천대학교 정문 앞

자전거행진 : 깃발 및 몸자보를 통한 시내∙외 행진

8 3일 오후5, 광주 효천역 광장~충장로

8 4일 오후5, 순천대학교 정문 앞~시내주행

홍보 및 집회 : 8 3일 오후6시 광주 충장로 삼복서점 앞

8 5일 오후5, 여수시청 앞

 

4. 진행경로

날짜

주요경유지

점심

주요내용

비고

첫째날(8/3)

목포-광주

무안, 함평, 나주

나주

기자회견 및 충장로 거리선전

둘째날(8/4)

광주-순천

화순, 주암

주암

기자회견 및 자전거행진

셋째날(8/5)

순천-순천

광양, 여수

여수

약식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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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관련 전남교사징계 철회하고, 일제고사 시행하는 놈이나 징계해라.

지난 3월 전국에 걸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치렀던 일제고사 관련해서 또 다시 교육 당국은 징계의 칼날을 들이밀고 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순천2명, 고흥1명의 교사에게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 참여 등을 이유로 7월 23일 오후3시 중징계위원회 개최하며, 서울과 강원, 울산 등 전국에 걸쳐 일제고사 관련 작년에 이어 2차 징계 의도를 노골화 하고 있다

이번 징계는 이명박 정권의 막장 교육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교사들을 제거하겠다는 의도를 노골화 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중학교를 서열화 하는 국제중 신설, 고등학교를 입시기관으로 내 몰고 있는 자율형 사립고, 공교육을 포기하고자 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서열화 된 대학에서 자율화라는 미명하에 실시되고 있는 대입 자율화 및 입학 사정관제도 도입 등 과 맞물려 일제고사는 이명박 정권의 경쟁과 대립을 위한 막장 교육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

자신들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일제고사의 파행성에 대한 설명과 교육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해주는 최소한의 행위를 한 교사들에게 이명박 정권은 징계를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은 이번 일제고사 관련 징계 움직임에 대해 분노를 금치 않으며 다음과 같이 이명박 정권에게 엄중 경고한다

이명박 정권은 즉각 일제고사 관련 징계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08년 일제고사 관련 해직된 교사들을 즉각 원직복직 시켜라!

무한경쟁교육, 학생들을 줄 세우는 일제고사를 즉각 중단하라!

일제고사, 자율형사립고, 미래형교육과정, 대입 자율화는 청소년을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행위이다. 즉각 중단하라!

2009년 7월 23일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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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31일 기억하시나요? . 학생들을 줄 세우기 위해 일제고사를 시행했던 날이지요.

전국에 걸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치렀던 일제고사를 관련해서 또 다시 교육 당국은 징계의 칼날을 들이밀고 있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3(순천2, 고흥1)의 교사에게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 참여 등을 이유로 7 23중징계위원회개최할 예정이라네요.

 

이번 중징계위원회는 이명박 정권의 막장 교육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교사들을 제거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인 면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학교를 서열화 하는 국제중 신설, 고등학교를 입시기관으로 내 몰고 있는 자율형 사립고, 공교육을 포기하고자 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서열화 된 대학에서 자율화라는 미명하에 실시되고 있는 대입 자율화 및 입학 사정관제도 도입 등 과 맞물려 일제고사는 이명박 정권의 경쟁과 대립을 위한 막장교육의 핵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일제고사의 파행성에 대해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행위를 한 교사들에게 이명박 정권은 징계를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일제고사 관련 징계 움직임에 대해 더 이상 분노를 삼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힘찬 연대를 바라며

 

<일제고사 관련 전남지역 교사 징계위원회 철회, 일제고사 폐기 기자회견>

-      일시 : 20097 23() 오후3

-      장소 : 전라남도 교육청 앞 (목포로 옮겼어요…)

-      기자회견장에 함께 가실 분은 070-8234-1319-담당자:박고형준에게 연락주세요. (광주 동구 장동 농협 앞에서 130분 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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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가칭)국가인권위 제자리찾기 광주공동행동'에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사퇴 촉구 '광주, 대구, 부산 동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과 언론사 기자분들이 대거 참석해주셔서, 국가위원장 사퇴의 당위성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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